20210929 그랑블루 판타지 뉴비일기 2

부제 : 키라 너는 12살에 부자가 되었니? 나는 94살에 럼버잭을 딴 기공사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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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 그랑블루 판타지 뉴비 일기

이거 보기 전에 읽으면 좋은 이전편

 

 

 

 

 

 

본론부터 말하자면

그랑블루 판타지는 아주 미친겜입니다

저는 옆에서 명일X주라는 게임을 하는데

이 겜도 졸라 파밍을 하거든요 

파밍을 하고... 파밍을 하고... 파밍을 하고... 무한대로 파밍을 해요

근데 지금까지 느꼈던 그 무한대의 감정은 사실 무한에 근접하는 유한이고

그랑블루 판타지야말로 진짜 무한으로 파밍하는 게임입니다

 

무한으로 즐겨요 명륜진사 그블

 

 

 

 

지금까지의 요약 :

갑자기 럼버잭이 너무나도 따고 싶어진 뉴비 기공사!

그러나 영웅무기 속변에서 마그나HL 재료를 요구하면서 꼼짝없이 기공사렙 101을 찍게 생겼는데...?

과연 그는 환하게 웃는 럼버잭 지타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졸라 열심히 달려서 쟁취하긴 했는데 쉽진 않았네요

 

 

바브탑을 아시나요? 뭐 저보다는 잘 아시겠지만요...

제가 아는게 뭐가 있겠어요 저는 풀오토만 돌렸는데

아무튼 심심해서 바브탑을 찍먹하러 갔는데...

이벤트 보상인지 뭔지로 이걸 주더라고요

덕분에 저는 영웅무기 속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브상...!! 제가 바브상에 대해서 아는건 갑자기 홀딱벗고 나온것밖에 없지만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영웅무기 속변을 해서 럼버잭의 조건인 4차잡을 딸 수 있는 칭호? 같은걸 받았어요

냥발스태프 귀엽네요

 

 

그런데 베르세르크를 딸려고 보니까 이 답이없는걸 또 20개나 요구하는거 있죠

저 증표라는 것이 참 이상한데(........................) 파밍으로는 졸ㄹㄹㄹ라게 안나오고 영광의 빛이나 로즈퀸 쪼가리? 같은걸로 교환을 할 수 있더라고요

다행히 옛날에 접속해둬서 받았는지 로즈퀸 쪼가리가 10개정도 있어서 그걸 바꿔먹고...

위클리 미션해서 영광의 빛 먹어서 증표로 바꿔먹고

심심하면 공투가서 파밍했는데 이상한것만 나오고 (그냥 슬라임 잡았어요)

 

 

 

아무튼 그래서 눈물겹게 갸오오를 해방시켜주고 

 

 

엘류도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엘류할머니 진짜 다시는 안싸우고싶어요 산타사리엘로 졸라게 비볐음)

 

정말 담담하게 적고있는데 눈물겹긴 했어요

하루에 정직하게 마그나 졸라잡고 마그나 잡고 마그나 잡고 프바하 숟가락올리고 마그나잡고 프하바 숟질하고 숟질하고 숟질하고 숟질하고 숟질하고 프바하 자발하고 기공사들은 매일 이런걸 하는거야???????????????????

 

하루종일 물방울버프로 드랍률 버프키고 우리집카구야 남의집카구야로 양면카구야 한다음에 렐릭버스터로 오의팡하고 새고하고 오의팡하고 새고하고 오의팡하고 새고하고 티아마그 다잡으면 콜로마그 잡으러가고 

 

남의 기공단 아이템 드랍률 버프가 너무 탐이나서 눈독들이고 있었더니

흔쾌히 가입을 추천해주신 리얼다이지 기공단 단쬬와 부단쬬분들 

혼또니 아리가또... 크흑... 이 은혜는 미래에 고전장에서 몸으로 구르면서 갚겠습니다

 

 

 

게임이 얼마나 파밍을 시키면 스스로 파밍을 기록하는 시스템같은거나 있는걸가요?

저 까만 종이를 먹기 위해서 프바하 숟가락질만 100번 한 것 같아요... 

상한해방을 위해서 열심히 캐야했는데 한 판에 하나 나올까말까 한 드랍률이라서 더 화났던 기억

 

아무튼 이 말도 안되는 잡증표때문에 누워서 배나 긁고 있던 와중에 

위클리 미션이 갱신되면서 다시 프바하 숟질하면서 영광의 빛 받아오고...

그거 교환해서 바꿔먹고...

 

그러던 와중에 딱 하나가 모잘라서 그냥 공투에서 파밍하기를 감행했습니다

은쾌히 도와주시던 행아웃의 밀상 정말로 감사합니다

역시 이 은혜는 미래의 고전장에서 후략

근데 진짜 잘 안나오더라고요 개너무함... 

 

 

아무튼 그렇게 되어서 남은 단 하나의 증표를 파밍하고

 

럼버잭을 쟁취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힘들고 고된 나날이었어요 

중간에 토익 공부한다고 며칠 내팽겨치긴 했지만 하루에 최소 3시간 보통 6시간~12시간씩(과장) 했던거같네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만

환하게 웃는 럼버잭 지타가 눈앞에서 아른거렸어요

그때마다 저는 힘을 얻고 열심히 풀오토를 돌리거나 할 수 있었습니다

 

 

우... 아름다와

세상에 천사가 내려온다는 분명 이런 모습이겠죠

천사가 틀림없어요... 

동물들도 축복해주고 있네요...

 

 

 

이 밑으로는 럼버잭 따기와는 관련없는 내용들입니다

구체적으로 따지면 101렙 찍을때까지 뭐하지(...)의 내용이네요

 

천사무기를 열심히 만들어줬습니다

막힌건... 천사아니마가 필요하거나 마그나HL를 돌아야하거나 그런 것들이더라고요

지금은 쫌쫌따리 천사아니마를 캐고 있습니다

 

 

에우로페님 행복하신가요?

행복하셔보여요

가브리엘사마와 행복하세요

에우로페님이 저의 여자가 될 수 없었기에 이름을 이가브리엘로 개명할 생각까지 했답니다

 

 

 

어하푸에서 뜯은 바하무트 단검과 손수 한땀한땀 깎은 바하무트 소드도 후츠루스화 시켜줬답니다

사실 들어보니까 단검? 정도만 해두고 소드는 빠르게 안해도 되었지 싶은데...

나루언니를 강하게 키워주고 싶었어요

물론 나루메아언니는 이미 충분히 강하시지만 저는 나루메아 언니의 단쬬쨩이니까요.

 

나루메아언니가 갑자기 저보고 좋아한다고 하실때는 정말로 당황했지만...

(정말로 단쬬쨩 다이스키라고 하십니다)

네네 저도 좋아해요 나루메아언니

 

 

생각보다 멍청하게 아카룸 돌리는게 재미있더라고요

아카룸의 첫감상은 왜 도X난X가 그블 안에 있지? 였습니다

오해의 소지 없게 해명하자면 저는 도X난X도 했고요

사니와 렙 100도 넘겼고요 최애 칸스토도 시켜줫고요 (극은 안나왔어요)

심지어 그블 시작한 DMM 계정도 도XX무 하면서 만들었던 그 계정으로 겸사겸사 시작한거임

 

근데 그블은 다른 겜이랑 다르게 속성이 네개(+광암2개)라서 자꾸 헷갈리더라고요

올려드렸습니다...^^

포켓몬에 절여진 뇌는 아무래도 곤란하더라고요

지금은 어떻게든 머리를 굴리며 해내고 있지만 아직도 종종 바꿔서 들고갑니다

다행스럽게도 멘션해주신 저 분이... 『브로디아사마가 에우로페사마보다 강하다고 생각해요』라고 언질해주셔서 최근엔 덜한 편입니다

근데 에우로페사마가 더 기세보이던데 (위의 수영복 일러 참고)

 

 

 

 

스타트대쉬가챠의 정체에 대해서 어제 알아냈는데

시작한 날에 돌아가는 픽업을 3만원에 하나 공짜...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이걸 어떻게 아는데

 

뉴비에게 허구한날 페스하는 날에 시작하세요라고 말해도 뉴비는 페스가먼대용?이라고 할말밖에 없단말이에요

그래서 어제 목록 구경하다가 울었음

님들은 그랑블루 판타지 할거면 꼭 한정가챠 시작하는 날에 하세요

아니 이렇게 말해도 뉴비가 어떻게 이걸 조절하는데

돈준다는데도 난리야 (당장 살 생각은 없습니다 사도 다른 서프살듯)

 

그리고 비이팡이 복각해

물방울버프키고 양면카구야에 엣셀넣고 트레헌 쏴갈기면서 파밍을 했기때문에 비이팡이가 없다는건 너무 억울하네요

아니... 그냥 졸라웃긴 개그템이라고 생각했느데에에엑 아이템드랍확률업이 붙어있는줄 몰랐어요 억울해

노비요도 복각해 갑자기 아기처럼 우는 기공사

 

 

중반까지는 버프도 잘못키고 슬라임을 잡고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101렙 쌩으로 찍기 전에 럼버잭을 따게 되어서 어쩐지 다행인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물방울 버프 안헷갈리고 켰으면 진작 101렙이긴 했을거같음 

랭크 보너스랑 exp가 다른건줄 몰랏어요... 보통 exp라고 생각하지않나

 

 

 

 

 

아무튼 이런 얼레벌레 뉴비일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밑으로는 스페셜땡쓰 목록입니다

 

토속에서 배리어 열심히 쳐주신 브로디아님...

멱살잡고 암속 캐리해준 릿쬬와 지나치게 영어발음 잘하시는 영문모를 가면쓴 언니...

수속에서 열심히 딜해준 코루루...

광속에서 딜 열심히 해준 아그로발 오빠랑 버프 열심히 걸어줬던 리미쟌느...

팍팍한 그블파밍에서 저를 즐겁게 해주었던 그림닐... (페에피 귀여움)

저보고 좋아해준다고 해주신 나루메아언니...

어쩐지 아직까지 나에게 안오긴 했지만 그블에 관심가져주게 한 알베르... (연구맨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나에게 마그나HL 드랍템준 바브탑...

행앗에서 1도 모르는 기공사 열심히 가르쳐주신 밀님... 

축하해주신 기공단의 모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힘추추를 너무 심하게 한 탓에 스토리는 전부 스킵해버렸습니다만

이제부터라도 천천히 읽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어떻게든 되겠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자발상자에서 원하는 템 나오는 삶 사세요

저는 지금도 옆구리에 브로디아님이랑 나루메아언니 끼고 죽여주는 기공사 라이프를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클나루언니 일러는 너무 과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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