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잉크와 펜과 종이

20240126

Rurut Lee 2024. 1. 26.

아무래도좋은사실
잉크를 핥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다이소 3천원 만년필
진하오 샤크
카쿠노 M

글라스펜
브라우스 오너먼트 1.5


시작은 만년필이었다가 딥펜으로 가버림
레전드배반자... 근데 펄잉크나 태필이 좋으면 딥펜으로 가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그런데 오너먼트 닙이 좀 불량인거같아서 (획의 시작과 마감이 둥그렇게 나오지 않음) 문의하니까 새로 보내준다네요
겸사겸사 2.0이랑 판넨인가 다른 닙도 살려고요
그리고 사실 거기서 안파는 스피드볼 캘리그라피닙도 삼 몇 개 따로 샀음 (캘리를 하기 위해서 닙을 사는 건 아닙니다만...)

처음은 필사였는데 결국 아무말 잉크콸콸대잔치로 빠져버린게 웃김
만년필보단 딥펜이 편하더라고요... 원하는 잉크를 그때그때 찍어서 쓸 수있다는 점이 좋음 세척도 걍 컵에 받아둔 물로 헹구면 되고
한편만년필
어... 다른잉크 써보고싶어. 잉크뺌. 세면대에 씻으러 감. 쏴아아아... 아손시려. 잉크주입.
그래도 다음에 만년필 쓸 일이 있으면 라미사파리M으로 구매예정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잉크인 펜브스 금강앵무입니다
아름답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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